[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쥬얼리 출신 김은정이 작곡가 임광욱과 결혼한다.
김은정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 한차례 기사로 언급되어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2022년 1월 16일 저의 오랜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하고자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의 결혼 상대는 작곡가 임광욱이며, 8년 동안 저의 옆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사람”이라고 예비신랑의 자상한 면모를 언급하며 “식은 시기에 맞게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 두 사람의 하나 됨을 멀리서나마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그 마음 감사히 받아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다짐을 드러냈다.
이날 장문의 글과 함께 웨딩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는 김은정과 훈훈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임광욱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김은정은 지난 2008년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다양한 히트곡들을 선보였으며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디바인채널에서는 필명 욜키로 작사가로도 활동 중이다.
임광욱은 2010년대 초부터 SM 소속 아티스트의 편곡 및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2012년부터 디바인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빅스의 ‘판타지(Fantasy)’, ‘프로듀스 101’ 시즌2 ‘열어줘’ 등 히트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하 김은정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은정입니다.
오늘은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제가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차례 기사로 언급되어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2022년 1월 16일 저의 오랜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하고자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결혼 상대는 작곡가 임광욱이며, 8년 동안 저의 옆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사람입니다.
식은 시기에 맞게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희 두 사람의 하나 됨을 멀리서나마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그 마음 감사히 받아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가장 좋은 말들로 고르고 골라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쓰다 보니 결국 평범한 글이 돼버렸네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쥬얼리 김은정에게, 작사가 yorkie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좋은 가사들로 보답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은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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