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려욱이 더 깊고 강한 서정성을 ‘A Wild Rose’로 꽃 피운다.
려욱은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A Wild Rose (어 와일드 로즈)’를 발매하고, 3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리스너들 곁에 돌아온다.
‘A Wild Rose’는 려욱의 매력적인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을 더욱 성숙하고 짙은 색채로 담아낸 앨범이다. 려욱은 자신의 취향은 물론,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음악까지 정확하게 파악해 웰메이드 명반을 구성했다. 이에 지난 2016년 미니 1집 ‘어린왕자 (The Little Prince)’, 2019년 미니 2집 ‘너에게 취해 (Drunk on love)’를 잇는 려욱표 음악 세계가 완성됐다.
타이틀곡 ‘오늘만은 (Hiding Words)’은 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애절함을 더하는 발라드 곡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화려하고 웅장하게 펼쳐지는 편곡이 려욱의 폭발적인 보컬과 함께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상처가 가득한 남자가 선물 같은 여자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써 내려가지만 애써 외면하고 싶은 단어는 읽지 말아달라고 하는 스토리 속, 이별을 준비하는 아픔이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사로 구현됐다.
이날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오늘만은 (Hiding Words)’ 뮤직비디오는 제주도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려욱의 시원한 고음, 섬세한 감정선이 청명한 자연과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사랑의 다짐을 아련하게 노래한 ‘찬란한 나의 그대 (Everlasting Love)’, 소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파랑새 (Bluebird)’, 중독적인 모던 록 장르의 ‘나에게 (To Me)’, 몽환적인 음색을 살린 ‘Angel’s Wing’, 리드미컬한 진행 속 유쾌한 가사의 ‘Crying’, 인연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낸 ‘My Dear’ 등 발라드 안에서 다채로운 느낌을 지닌 7곡이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3년 만의 솔로 컴백을 기념해 색다른 티징 콘텐츠로 컴백 열기를 고조시킨 려욱은 이날 ‘A Wild Rose’ 발매와 함께 더욱 다채로운 활동과 콘텐츠로 국내외 음악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려욱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꽉 채운 세 번째 미니앨범 ‘A Wild Ros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Label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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