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효리가 돌아온다. 넘치는 흥을 분출한 춤판. 소길댁 아닌, 댄스 여제의 복귀다.
최근 MBC ‘무한도전’ 측은 이효리의 출연을 예고했다. 원조 댄싱퀸이라 불리는 이효리, ‘무한도전’ 멤버들의 댄스 강습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다.
이날 ‘댄싱9’ 시즌2 우승자인 김설진이 댄스 선생님으로 출연해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기술을 현대무용과 접목시켜 가르칠 예정이다.
이효리의 출연 소식은 전해지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잠깐의 등장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효리. 그의 예능감을 충분히 알고 있기에 생기는 기대감이다.
당시 소박한 제주도 삶을 공개한 이효리는 노래방 기계 앞에 서자 넘치는 흥을 감추지 못해 “나 서울 가고 싶어, 나이트 가고 싶어”라는 말을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그가 그 흥을 표출할 춤판을 만난 것이다.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해피투게더’ 등의 예능으로 이미 프로 예능인의 실력을 보여준 이효리. 그의 여전한 예능감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도 증명됐다. 잠깐의 통화였지만 유재석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으로 웃음을 전한 것이다.
그의 예능 복귀, ‘무한도전’ 뿐만 아니다. JTBC ‘효리네 민박’으로 리얼리티에 도전한다. 남편 이상순과 함께 민박집을 운영하게 된 이효리. 그의 가감 없는 일상이 공개되는 것이다.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만큼 일반인 민박객들을 대하는 주인 이효리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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