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신세경 남주혁 커플에게 배우는 리얼러브가 시선을 당긴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측은 소아(신세경 분)-하백(남주혁 분)의 애정 관계 발전에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한다고 전했다. 솔직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직진 매력으로 서로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고.
우선 하백은 진심을 숨기는 데 익숙한 소아의 마음에 돌직구를 날렸다. 소아가 무라(정수정 분)를 만나러 가는 이유를 물으며 “나 여자신친구한테 질투하고 그런 여자 아니에요. 내가 얼마나 이성적인데”라고 대꾸하자, “나는 남자사람친구한테 엄청 질투하고 그런 남신이니까 참고해. 난 이성 같은 거 없어”라고 받아쳤다.
하백은 밀당 스킨십으로 소아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사랑의 감정에 몰입된 순간에 돌연 스킨십을 멈추고 “사탕은 한꺼번에 깨부숴 먹는 게 아냐”라고 애간장을 태운 것. 소아는 “설마 지금 나 조련하는 거야?”라고 혼잣말하며 하백의 모습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대신 소아는 사이다같은 모습으로 하백을 조련했다. 하백의 불같은 질투에 소아는 기다렸다. 그리고 하백의 포옹에 “친구들 만나고 왔어요? 돈 빌리러?”라고 농담하며 감쌌다.
소아는 후예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 쓰는 하백에게 “이것도 질투예요? 화 난 모습도 멋있네?”라는 말로 그의 토라진 마음을 달랬다. 이그러자 하백은 풀어진 마음을 보여주며 소아에게 길들여지고 있었다.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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