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상진과 김소영의 반전매력이 돋보인 이들의 신혼일기가 막을 내렸다.
4일 tvN ‘신혼일기2‘에선 오상진-김소영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상진은 몸살기가 있다는 아내를 위해 감자짜글이 요리를 했다. 그는 감자를 캐서 예쁘게 썰고는 양념을 만들어 감자짜글이를 만들었다. 감자짜글이 맛에 아내 김소영은 “밥도둑이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이어 오상진과 김소영은 근처 숲으로 나들이를 나섰다. 이날 김소영이 운전대를 잡은 가운데 오상진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는 운전을 잘 못한다는 것. 초보 김소영은 운전대를 잡고 경직된 자세로 운전에 나섰고 동네 주민까지 중간에 태우자 더욱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숲길 걷기에 나선 두 사람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집에 돌아온 두 사람. 오상진은 아내를 위해 파스타요리를 시작했다. 그는 파스타 요리는 눈감고도 만들 수 있다며 파스타 부심을 드러냈다. 아내의 입맛에 맞는 파스타를 만들며 마지막 저녁만찬을 즐기는 두 사람.
이날 오상진에게 아내 김소영은 너무 완벽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고 아내의 위로에 오상진은 뭉클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설거지를 끝낸 오상진에게 김소영은 직접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의 손길에 오상진은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나 결혼 정말 잘한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마지막날이라 심란해하는 아내를 위해 오상진은 채소요리 라타투이를 만들었다. 이어 함께 식사를 했던 둘만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붙이며 행복해했다.
김소영은 “평생 둘도 없는 친구처럼 살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결혼생활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이날 애교소영과 아재감성 상진의 반전매력이 돋보인 이들의 신혼일상은 이날로 마무리됐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신혼일기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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