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폴란드 3인방이 한국의 맛과 멋에 반했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폴란드 친구들의 여행기가 방송됐다. 프셰므의 친구들로, 최초의 혼성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프셰므는 한국에 온 지 12년 됐으며, 대학교에서 전임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베이비복스, 신화, H.O.T,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 ‘여걸식스’를 좋아해서 한국에 오게 됐다면서 ‘아재미’를 발산했다. 특히 그는 ‘투머치 토커’의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프셰므는 과거 시골 비보이 크루 활동을 함께한 친구들을 초대했다. 이렉은 현재는 사육사고, 시크한 매력의 로베르트는 댄스 선생님이며, 딸 바보이다. ‘핑크 공주’ 카롤리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로 꾸몄다. 그는 계획 세우기부터 여행까지 리더로서 활약하며 ‘캡틴 핑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폴란드 친구들의 여행기는 ‘캡틴 핑크와 아이들’이라고 할 정도로, 카롤리나가 앞장 서고, 이렉과 로베르트는 졸졸 따라다녔다. 카롤리나는 친구들에게 사진도 먼저 찍어주는 등, 걸크러쉬 매력을 뿜뿜했다.
폴란드 친구들은 처음으로 경복궁을 찾았다. 그들은 한국의 정교한 양식에 감탄하며 매력에 푹 빠졌다. 이어 국립미술박물관을 향했다. 그러나 영어 설명이 없어 이들은 제대로 관람을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들은 익선동을 찾았다. 카페를 가려고 했지만, 이들은 음식점에 들어갔다. 닭 스프가 먹고 싶었던 이들은 닭 요리라는 말에 뭔가를 주문했다. 나온 음식은 닭볶음탕. 친구들은 맵지만, 맛있다면서 폭풍 먹방을 펼쳤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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