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박희순이 아들 남다름의 외침을 외면한 과거를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JTBC ‘아름다운 세상’에서 무진(박희순)은 담당형사를 찾아 재수사를 청하나 형사는 “이제부터 학교폭력에 대해 정식으로 수사하게 될 겁니다”라고 일축했다.
이건 단순한 학교폭력이 아닌 범죄라는 무진의 외침에도 형사는 증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무진이 떠올린 건 선호와의 과거다. 과거 수업준비를 하는 무진에게 선호는 “떡볶이 먹고 올까? 24시간 하는데 있어. 오랜만에 아빠랑 산책하고 싶어”라고 청했다. 그러나 무진은 “나중에. 오늘까지 다 정리해야 돼”라고 거절했다.
무진은 또 “중간고사지? 엄마 수학점수 때문에 예민해져 있어. 노력 좀 더 해보자”라고 말했다.
현재의 무진은 그런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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