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재치 넘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모바일 메신저 대화창을 재현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포스터는 “보고 싶어…보고 씹어?”라는 하상욱의 카피에 이어 눈물로 사과하는 김래원의 이모티콘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별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실수 한 번쯤 해봤던 모두의 기억을 소환시키며 웃픈 공감대를 자아낸다.
서로에게 기댄 채 알 듯 말 듯 한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래원과 공효진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친해지다가 진해지나봐”라는 하상욱의 재치 넘치는 카피와 어우러져 영화 속 극과 극의 연애 스타일에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다르기에 더욱 마음이 끌리는 두 남녀의 연애사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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