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복면가왕’ 가위바위보는 MBC 간판 아나운서 차예린이었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주사위 대 가위바위보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 경연의 승자는 주사위다. 가면을 벗은 가위 바위 보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MBC 아나운서 차예린이었다.
차예린은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뉴스는 물론 예능과 라디오까지 섭렵한 팔방미인. 그는 ‘복면가왕’ 섭외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노래를 잘 못하지만 나만의 앨범을 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아무도 듣지 않더라도 나혼자 간직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예 안 팔릴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 자리엔 많은 작곡가 분들이 계시니까 나를 어필하러 나왔다. 곡을 좀 주실 수 있겠나?”라고 영업을 했다. 유영석이 이에 흔쾌히 응하면서 차예린은 꿈을 이뤘다.
이어 차예린은 ‘복면가왕’ 선배 허일후 아나운서에게 특별한 조언을 받았다며 “이왕 할 거면 상대가 가왕이 돼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야 듀엣곡이 여러 곳에서 플레이 될 수 있다고. 주사위님이 꼭 가왕까지 올라가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7월 ‘복면가왕’에 출연한 허일후의 1라운드 상대는 5연속 가왕 ‘지니’ 규현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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