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정관스님이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진출한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3’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선 정관스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관스님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3’로 잘 알려진 사찰 음식의 대가다. 그는 촬영장에서 ‘샤론 스톤’으로 통한데 대해 “싫다고 했다. 난 섹시하지 않다고, 왜 샤론 스톤이냐고. 그런데 알고 보니 만능 아티스트란 의미더라. 정말 뿌듯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정관스님의 셰프의 테이블은 베를린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아 요리 계 아카데미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에 정관스님은 “영화제 초청으로 레드카펫을 밟으러 갔다. 경쟁 부문엔 상이 있지만 비경쟁엔 없다. 대신 영화제 내내 상영을 해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작품이 끝나고 기립박수가 나왔다. 우리 동포들이다. 이민 1세대 2세대인 분들이 고향 생각 어머니 생각을 하신 것”이라며 뭉클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