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태권도인_김선호’ 채널
가짜사나이 2기 모집 시작 후 많은 유튜버들이 지원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가 도전을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도전의 주인공은 김선호 선수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김 선수는 “얼마 전 ‘김계란님도 인정할 버피테스트 1,000개’ 콘텐츠를 찍었는데 제가 과연 인정받을만한 자격이 되는지 검정받아보고 싶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아시아 선수권이 계속 연기돼서 나태해지고 있는 마음을 다잡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학교 동기들이 지금 다 군대에 가있는데, 그 친구들을 응원하는 마음에 영상을 찍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태권도인_김선호’ 채널
김 선수는 지난 16일 지원 영상을 공개했지만, 버피테스트를 할 때 점프와 만세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돼 하루 뒤 다시 한 번 영상을 올렸다.
두 번째 영상에서 그의 체력 검정 과목 기록은 ▲푸시업 55개 ▲윗몸 일으키기 37개 ▲버피테스트 30개 ▲턱걸이 12개 ▲스쿼트 49개였다. 특히 태권도 선수답게 버피테스트에서의 점프력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꼭 선정되길 응원하겠다”, “금메달리스트는 다르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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