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지아가 신비주의를 깨고 ‘맛남의 광장’ 농벤저스와 함께했다. 이날 이지아는 제주 양배추로 양배추 와플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요리솜씨도 뽐냈다.
2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선 이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능 출연이 드문 이지아의 등장에 농벤저스는 반색했다. 그 중에서도 ‘펜트하우스’의 열혈 팬이라는 김희철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희철은 “SBS 드라마는 ‘모래시계’ 이후로 처음 본다. 욕하면서 보고 있다”면서 이지아를 향해 “자식교육을 왜 그렇게 시켰나?”라 묻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펜트하우스’는 시즌제 드라마로 오는 1월 시즌1 종영을 앞둔 상황. 이지아는 “‘맛남의 광장’이 방송될 때 클라이맥스일 거다. 엔딩 대본도 나왔는데 보안 때문에 대본을 안 주더라”며 촬영 비화를 전했다.
반전의 낮술 마니아라는 그는 “술을 부르는 음식들이 있지 않나. 요리에 따라 주종도 바뀐다. 혼술도 한다”라고 밝히는 것으로 애주가 백종원을 웃게 했다.
이날 백종원이 이지아와 농벤저스를 위해 차려낸 건 양배추 찜과 돔베고기 한 상이다.
이에 이지아는 “방송을 보면서 정말 맛있어서 저러는 걸까 싶었는데 진짜였다”면서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누나 고기 몇 점 먹었나?”란 양세형의 질문엔 “밥 안 먹고 고기 먹어야 이득이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농벤저스를 웃게 했다.
이어진 양배추 요리대결에선 양세형과 팀을 이뤄 양배추 와플을 만들어냈다. 능숙한 솜씨의 그는 보조로 분한 양세형에 “요리를 잘해서 좋다. 훌륭한 보조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직접 만든 양배추 와플을 앞에 두고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면서 자신감도 나타냈다.
이지아 표 양배추 와플은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별미. 이에 백종원도 김동준도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백야식당 3호점이 오픈한 가운데 이지아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영광이다”라며 건배사를 전했다. 백종원이 특별히 대접한 양배추 볶음에 대해선 “기가 막히다.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사진 =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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