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성병숙이 실제 나이보다 15년이나 어린 관절 나이로 건강을 증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경력 40년의 베테랑 배우 성병숙(68)이 출연했다.
이날 성병숙은 “박해진, 임시완 등 멋있는 아들이 여러 명”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국민 엄마로 불리는 그는 “현재 손가락 관절염과 무지외반증을 가지고 있다”면서 “나이들며 관절이 걱정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성병숙은 “아버지는 뇌졸중, 당뇨병을 앓으셨고, 엄마는 관절염에 치매까지 있으셨다”면서 자신의 관절 건강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가족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딸 서송희와 전원주택에서 생활 중인 성병숙은 연극 하며 배운 수벽치기로 아침을 맞이했다. 관절, 연골, 하체 근력 강화에 좋은 수벽치기를 20년째 하는 중이라고.
건강에 각별히 신경쓰는 성병숙은 “첫 번째는 자식한테 폐가 되지 않기 위해서고, 다음은 일이 즐겁다. 이 즐거움을 오래 느끼고 누리려면 건강해야 하니까”라고 이유를 전했다.
병원 검사 결과 성병숙의 관절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15년 어리게 나왔다. “지금의 건강 습관을 유지하면 된다”는 의사의 조언에 성병숙은 딸과 함께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한편 성병숙은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요원(이은표 역)의 엄마 ‘형임’으로 출연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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