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말 그대로 잘 키운 딸 하나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데 효심까지 지극하다. 미쓰에이 수지, 걸스데이 혜리, 소녀시대 태연의 이야기. 얼굴 만큼 예쁜 이들의 마음씨가 훈훈함을 안긴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한 수지는 시작부터 시선을 끄는 멤버였다. 청순한 미모와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 수지. 2011년 KBS2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굿민첫사랑’이 된 수지는 음반, 연기, CF까지 접수하며 꽃길을 걸었다.
수입 역시 독보적이었다. 열일 행보로 벌어들인 돈. 수지는 가족을 위해 지출했다. 수지는 어머니께는 카페를, 아버지에게는 태권도장을 차려드렸다. 이 뿐인가. 고급 승용차와 집까지 장만하며 ‘넘사벽 효도’를 보여줬다.
걸스데이 혜리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운 효녀다. MBC ‘진짜 사나이’,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른 혜리. 그는 밝은 모습과 달리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성장 과정을 고백해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부모님께 집을 해드리는 게 꿈”이라고 밝힌 혜리. 그는 부모님께 집을 선물하며 효녀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방송을 통해 “엄마가 15년 정도 공장에서 일하셨다. 나 때문에 어머니가 젊은 날을 힘들게 보낸 것 같아 미안했다”고 눈물을 보여 지극한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녀시대 태연 역시 소문난 효녀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10년 간 정상의 자리를 지킨 태연.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 중이다. 그런 태연은 바쁜 활동 중에도 틈틈이 가족들을 챙겼다.
특히 태연이 부모님께 전주 고급 주상복합을 선물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뿐만 아니다. 태연은 어머니와 함께한 일상들을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2015년에는 어머니와 함께 화보를 촬영하며 추억을 쌓았다. 또한 최근 생일에는 생일상을 차려준 엄마에게 “29년 동안 너무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내 단짝”이라는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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