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진선규가 ‘위대한 스승’으로 꼽혔다.
30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2017년을 마무리하며 ‘2017 접속 조연 어워즈’를 개최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활약한 진선규는 이날 방송에서 ‘위대한 스승’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진선규의 미공개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터뷰 당시 진선규는 “처음 단역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그때 인연으로 우연히 윤계상을 만났고, 연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후 진선규는 윤계상에게 연기 멘토가 됐고, 윤계상은 진선규를 스승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진선규는 “내가 계속 ‘야 스승이라고 하지 마. 내가 무슨 스승이야. 한 살 많은데’라고 했다. 그래도 윤계상은 스승이라 계속 부르겠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그럼 스승이라 불러. 난 동료라 할게’라고 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진선규는 ‘범죄도시’로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접속 무비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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