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강한나와 왕대륙의 열애설로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가 뜨겁다. 지난해에 한 번, 올해 한 번, 벌써 두 번째다. 이번에도 부인했다.
지난 9일, 대만 주간지는 왕대륙과 강한나의 열애설을 재차 제기했다. 근거는 분명했다. 왕대륙과 강한나가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수산물시장인 상인수산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 수산시장은 현지인은 물론 한국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명소다. 번잡한 분위기가 아닌, 잘 정돈된 대형마트에 가까운 이곳은 연인이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그런 명소에서 강한나와 왕대륙이 함께 장을 봤다. 누가 봐도 데이트로 의심할 수 있는 장면이다.
대만에서 시작된 강한나와 왕대륙의 열애설은 대만은 물론 중국, 한국까지 들썩이게 했다. 왕대륙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춘스타인 까닭이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한 강한나는 최근 한류 예능 SBS ‘런닝맨’에 글로벌 프로젝트 게스트로 활약하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아시아의 시선이 더욱 집중된 이유다.
게다가 두 번째 열애설이다. 지난해 이 무렵 일본 오사카에서, 그리고 올해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일본발 열애설에는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도 있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친구”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썸인지 사랑인지 우정인지, 관계의 정의는 그들만이 알 테지만, 어쨌든 둘은 1년여 동안 함께했다. 국경을 초월해 이들을 연결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의미다.
두 번의 열애설에 비록 강한나와 왕대륙 양측이 “친구”라고 강조했지만, 의심의 눈초리가 거둬지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다. 지금은 틀리고 나중에는 맞을 수도 있는 일이니 말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강한나, 왕대륙,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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