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전 TV리포트에 “이병헌이 ‘남산의 부장들’을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남산의 부장들’은 한국 중앙정보부의 부장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그린 작품. 동아일보에 연재된 정치비화글을 엮은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박전희 전 대통령의 눈 밖에 난 뒤 실종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은 그 중심에 있었던 실존인물인 김재규 역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연출은 ‘내부자들’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우민호 감독이 맡는다. 이병헌과 우민호 감독이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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