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태임이 연예계에서 완전히 흔적을 지웠다. 포털사이트에서도 프로필이 삭제되며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간 것이다.
이태임은 지난 3월 돌연 은퇴를 알렸다. 자신의 SNS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공식 발표에 대중은 물론 소속사 측 역시 놀랐다. 이태임은 은퇴 발표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에 올랐다.
결국 이태임은 소속사와 협의를 마쳤고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위약금을 물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태임은 임신 3개월. 예비 신랑은 M&A하는 연상 사업가다”라고 설명했다.
일반인의 삶을 원해 연예계를 떠난 이태임. 3개월 후 그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졌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은 물론 SNS 계정까지 삭제하며 자취를 감춘 것이다.
MBC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해 ‘천추태후’, ‘결혼해주세요’, ‘황제를 위하여’,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입지를 넓힌 배우 이태임. 이젠 대중의 기억과 작품 속에만 남아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이태임(TV리포트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