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꽝손 제니가 금손 진기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야말로 ‘꽝손의 역습’이었다.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제니와 진기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꽝손바캉스’를 함께했다.
지난 7월, 최연소 ‘꽝손클럽’에 가입했던 제니가 재출연에도 꽝손 팀의 일원이 되어 레이스에 도전했다.
특히 오감배틀에서 제니는 송지효와 ‘쫄보자매’로 분해 캐릭터를 뽐냈다. 이날 제니와 송지효가 감촉만으로 맞혀내야 하는 건 바로 돼지껍데기였다. 이를 확인한 순간 제니는 구토 시늉을 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제니 리액션이 살아 있다”라며 폭소했다.
반대로 진기주는 대표적 금손답게 게임에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 미션은 일명 꽝손 서바이벌이다. 제니의 버티기로 전소민과 진기주가 아웃됐다. 김종국은 “우리 팀 왜 이렇게 바보 같지?”라고 한탄했다. 진기주를 지켜야 했음에도 스스로를 지킨 지석진을 향한 일갈.
다음 라운드에선 제니가 탈락하면서 이제 남은 건 김종국과 이광수.
지친 이광수는 수건을 내던지며 기권을 선언하나 이는 유재석에 의해 저지됐다. 그런데 제니의 작전에 의해 이광수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야말로 꽝손의 역습. 결국 진기주를 제외한 금손 팀 전원이 벌칙을 받았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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