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유이가 최수종의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했다.
9일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선 도란(유이)이 수일(최수종)이 자신이 친부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금옥은 도란에게 결혼식장에서 자신의 옆에 친부가 있었다고 말했고 그녀는 결혼앨범을 들고 다시 금옥을 찾았다. 금옥은 수일을 짚으며 그가 친부라고 말했고 도란은 그가 시댁의 운전기사라고 말했다. 그러나 금옥은 그가 분명하다고 말하며 도란을 충격에 젖게 했다.
집에 돌아온 도란은 수일에게 머리가 아프니 약을 사다달라고 부탁했다. 수일이 나간 사이에 도란은 그의 숙소를 찾아갔고 그의 칫솔을 몰래 들고 나왔다. 도란은 그의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자신이 그와 친부녀간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집에 돌아온 도란은 수일을 보자마자 실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일은 도란이 실신하자 걱정을 감추지 못했고 은영은 며느리 도란에게 유전병이 있는 것 아니냐며 우려해 금병과 왕회장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도란은 자신의 친부이면서 자신 앞에 아버지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를 궁금해 했다. 그러나 도란은 수일에게 자신이 그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
“무슨 일이 있느냐”는 수일의 질문에 도란은 “아무일도 없다. 저 괜찮다”고 말했다.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다”는 수일의 말에 도란은 “제 걱정 많이 하셨느냐”고 덧붙였다. 도란은 수일에게 그의 딸에 대해 물었고 수일은 “작은 사모님이랑 비슷합니다”라고 대답했다. 도란은 “딸은 지금 어디 있어요? 왜 같이 안 살아요?”라고 물었고 수일은 “제 가슴에 묻었다. 제가 자격 없는 아빠라서요”라고 대답했다.
그런 가운데 수일은 자신의 방에 떨어져있던 머리끈의 주인이 도란이란 사실을 알고 의혹을 떨치지 못했다. 이어 수일은 금옥과 도란이 만났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결국 자신의 정체가 드러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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