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트럼프 정부의 환경 정책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에 참여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달 2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 시위에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아마존 원주민들과 함께 행진했다.
이번 행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석유 시추 제한 지역 설정 폐지 행정명령을 반대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아 백악관 주변에서 행진이 열렸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에콰도르 원주민 및 환경 보호를 호소하는 이들과 함께 행진에 나섰다. 손에는 “지구 온난화는 현실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도 들었다.
한편 배우이자 환경운동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환경 다큐인 ‘비포 더 플러드’를 제작하는 한편, SNS를 통해 꾸준히 환경 보호를 호소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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