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팬텀싱어’를 통해 얼굴을 알린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이 ‘팬텀싱어’ 갈라 콘서트 일부 일정에 불참한다.
이 같은 소식은 ‘팬텀싱어’ 콘서트 공연 기획사를 통해 알려졌다. 당장 이번 주 토요일(15일) 예정됐던 부산 공연에 권서경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연이 불가능하게 됐다는 것. 공연 기획사 측은 “갑작스러운 출연진 불참으로 팬텀싱어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알렸다.
또한 부산뿐 아니라 4월 22일 대구, 5월 13일 인천 공연에도 권서경이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권서경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가 이번 6번의 갈라 콘서트 중 부산, 대구, 인천 콘서트에 불참하게 됐다. 저를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권서경은 “일신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가장 마음이 찢어지는 것은 나다. 후에 자세한 이야기를 꼭 전하겠다”라며 “3 번의 서울 콘서트는 멋지게 잘 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공연 기획사 측은 “출연진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수수료 없이 전액 취소 환불 가능하다”라며 “다시 한 번 예매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관객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권서경은 한양대학교 성악과, 이태리 파비아 콘서바토리를 졸업했으며 이태리 밀라노 아카데미아,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원에서 디플롬을 수료했다. ‘팬텀싱어’가 끝난 후인 지난 3월,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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