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오늘(5일) 전설적인 싱어 고(故)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71번째 생일을 맞아, 퀸(Queen)의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와 프론트맨으로 활동 중인 아담 램버트(Adam Lambert)가 그를 추억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먼저, 트위터를 통해 스위스 휴양지 몽트뢰에서 열린 프레디 머큐리의 추모회 영상을 올리며 마음을 함께했다.
아담 램버트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각각 “생일 축하해요, 프레디”라는 글과, 그의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나눴다.
두 사람은 작년에도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옛 동료의 생일을 맞아 소행성에 그의 이름을 붙이며 축하했다. 그가 사망한 해인 1991년 발견된 소행성 17473에 프레디 머큐리의 이름을 넣었다.
아담 램버트는, “우리 요정 왕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잘 알려지지 않은 퀸의 초창기곡 ‘마이 페어리 킹’(My Fairy King)을 인용한 인사말로 추억을 되새겼다.
앞서, 지난 2일 Casino Barriere Montreux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추모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퀸의 콘서트 소개 책자인 ‘퀸 라이브’를 집필한 그렉 브룩스(Greg Brooks)가 참석했다. 전시회 혹은 밴드에 관한 팬들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퀸과 아담 램버트는 한편, 8월 초 북미·캐나다 투어를 마친 후, 오는 11월 1일부터 유럽 투어에 나선다. 내년 3월 오세아니아까지 확정돼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유니버설뮤직, 인스타그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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