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결혼을 앞둔 송재희, 지소연이 ‘살림하는 남자들2’을 통해 함께하는 모습을 오늘(30일) 처음 공개한다.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이기에 그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송재희와 지소연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TV리포트를 통해 알려졌다. 신앙으로 깊어진 두 사람은 교제 한달 만에 서로에 대한 확신을 느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후 송재희는 SBS ‘정글의 법칙’, SNS 등을 통해 연인 지소연을 향한 애정을 듬뿍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런 두 사람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을 통해 더욱 진솔하고 가감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지금껏 ‘살림남2’은 기혼 남성들이 주로 출연해 가정 속의 모습들을 보여줬다. 아이돌 아빠 일라이, 졸혼 백일섭, 싱글파파 김승현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며 방송의 풍성함을 채웠다.
송재희 역시 마찬가지다. 내달 결혼식을 올리는 송재희, 지소연. ‘살림남2’은 시작하는 부부의 모습을 그려내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살림남2’ 이민정 PD는 “다른 차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 두 사람이 다른 집에 살고 있는데 각자의 집을 보니까 성격이 다르더라. 두 사람의 맞춰가는 모습도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송재희 씨의 예능 속 모습은 4차원이다. 실제로도 엉뚱하긴 하지만 결혼, 지소연 씨에 대해서는 진지했다.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 지소연 씨 역시 어른스러운 느낌이었지만 남편 앞에서는 애교쟁이였다. 그런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0년 넘게 다르게 살아왔지만 결혼으로 하나가 되는 두 사람. 과연 어떻게 서로를 받아들이고 맞춰갈까.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공감과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 두 사람이 합류하는 ‘살림남2’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송재희, 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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