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시골 인심이 가득 담긴 도시락으로 ‘시골경찰2’ 순경들의 얼굴에 미소가 만개했다.
27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에서는 근무 2일차에 접어든 네 순경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날 문수 치안센터에서는 선임 순경이 들고 온 도시락으로 행복한 점심시간이 펼쳐졌다.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 네 명의 신임 순경들을 위해 선임 순경의 아내가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준 것.
5단 점심 도시락을 펼쳐 본 시골 순경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성스럽게 부친 전들과 형형색색의 나물, 그리고 각 종 고기가 가득 담긴 도시락 위에는 애정이 담긴 메시지까지 붙여 있었다. 이를 본 신현준은 “결혼 몇 년 차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선임순경은 “10년차이다”라며 부끄러운 듯 대답했다. 오대환은 “너무 감동이었다. 나도 같은 결혼 10년차인데 비교하면 안 되지만 부러웠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어 문수 치안센터 순경들은 한 데 둘러 앉아 도시락 식사를 시작했다. 네 순경들은 쉴 세 없이 젓가락질을 하며 행복한 식사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오대환은 입이 찢어지도록 쌈을 싸서 한 입에 우겨 넣는 장면이 포착되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도시락 하나로 행복해진 문수 치안센터의 점심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하게 흘러갔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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