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사라진 밤'(이창희 감독)이 개봉 첫주말 흥행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라진 밤’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52만3459명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라진 밤’의 누적 관객수는 65만4146명으로 집계됐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부검을 앞둔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의 행방을 둘러싼 단서들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7일 개봉해 1위로 출발한 ‘사라진 밤’은 비수기 극장가에서도 뜨거운 입소문으로 흥행 순항 중이다.
2위는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리부트작 ‘툼레이더’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툼레이더’는 31만4574명(누적 37만4957명)을 동원했다.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는 26만2916명을 끌어모으며 3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수난 112만348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8일 개봉해 ‘궁합’에 이어 2위로 출발한 ‘리틀 포레스트’는 꾸준한 호평에 힘입어 100만 고지를 돌파,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궁합’은 15만7055명(누적 126만9048명)으로 4위에, ‘블랙 팬서’는 7만878명(누적 534만327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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