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건모의 위태로운 일본여행기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건모의 쉰혼여행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시가키 섬에서의 첫 날. 호텔로 가는 길은 인기척 없이 고요했다. 숙소에 도착하나 역시나 불빛 없이 정적인 분위기.
선뜻 문을 열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김건모를 보며 토니안의 어머니는 “왜 사서 고생을 하니?”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용기를 내 문을 연 순간 김건모의 앞에는 신세계가 펼쳐졌다. 고즈넉한 일본 식 주택에 김건모는 “제대로 구했다”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제야 짐도 풀었다. 거대한 캐리어에서 나온 것은 목침과 김건모의 분신 같은 보라색 바지. 이에 MC들은 “누가 보면 단벌신사인 줄 알겠다”라며 황당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임원희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임원희의 ‘소확행’은 바로 술. 그는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면서 다큐멘터리 보는 걸 선호한다”라고 밝히는 것으로 엄마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나아가 임원희는 장난감과 대화를 나눈다고 거듭 밝히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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