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은막의 큰 별 신성일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한밤’이 그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6일 SBS ‘본격연예 한밤’이 방송됐다.
신성일은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이래 무려 524편의 주연작을 남긴 은막의 큰 별이다. 그는 ‘뉴 스타 넘버원’이라는 이름처럼 60, 70년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며 영화사에 이름을 남겼다.
지난 1964년엔 당대의 여배우 엄앵란과 웨딩마치를 울리며 ‘세기의 커플’로 우뚝 섰다. 이들의 결혼식엔 무려 4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6일 신성일의 영결식이 진행된 가운데 아내 엄앵란은 “영상을 보니 당신도 늙고 나도 늙었네. 이 세상 떠나면서 울며 보내고 싶지 않다”라며 세상을 떠난 남편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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