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채림, 가오쯔치 부부가 때아닌 이혼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이를 공식 부인하며 이혼설을 일단락했다.
채림, 가오쯔치의 이혼설은 중국에서 시작됐다. 중국 시나연예는 이를 보도하며 채림, 가오쯔치가 SNS 웨이보 계정의 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를 모두 끊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관계자가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 이미 이혼했다고 폭로하며 두 사람의 이혼설에 힘을 실었다. 중국에서는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입니다”라고 이혼설을 부인했다.
이어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향후 활동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채림, 가오쯔치 부부는 중국드라마 ‘이씨가문’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인 시절부터 한, 중 연예계 대표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4년 10월 한국, 중국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17년 12월 아들을 출산해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만남부터 결혼까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며 ‘스타 커플’의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관심은 결혼 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이번엔 ‘이혼설’까지 제기되며 불편한 관심이 이어진 것.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나친 관심에도 여전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중국으로 주 무대를 옮겨 활동하던 채림은 지난해 9월 SBS ‘폼나게먹자’에 출연, 8년 만의 국내 방송 복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음은 채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이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채림 가오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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