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사무엘 L.잭슨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MCU 최다 출연자로 등극했다.
2008년 ‘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를 조직하기 위해 히어로들을 모으는 정보 기관 쉴드의 국장 닉 퓨리로 활약해온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2019년 MCU 9번째 작품 ‘캡틴 마블’, 10번째 작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출연이 확정되며 총 10편 출연으로 MCU 최다 출연자에 등극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올해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총 10편으로 같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무엘 L. 잭슨이 연기하는 닉 퓨리는 한쪽 눈에 안대를 찬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궁예’와 흡사한 외모로 더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3월 6일(수) 개봉하는 ‘캡틴 마블’에서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전혀 색다른 매력의 닉 퓨리를 만날 수 있다. 아직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 같은 히어로들이 등장하기 전인 90년대, 닉 퓨리는 두 눈이 모두 있는 쉴드요원이다.
우주에서 불시착한 캐럴 댄버스를 만나 처음으로 외계의 존재들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된다. 예고편부터 ‘캡틴 마블’의 닉 퓨리는 장난스러운 모습과 포커페이스가 아닌 인간적인 감정이 드러나는 장면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의 중심에서 캡틴 마블과 함께 유쾌한 초특급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사무엘 L. 잭슨의 MCU 9번째 출연작이자, 최초로 90년대 닉 퓨리를 선보이는 ‘캡틴 마블’이 장기 근속한 쉴드 국장 닉 퓨리, 배우 사무엘 L. 잭슨을 위해 스페셜 기프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디자이너 ‘대구오빠’와의 협업으로 증정한 스페셜 기프트는 쉴드 로고에 한글 ‘닉 퓨리’를 타이포그래피로 디자인했다. 액자 선물을 받은 사무엘 L. 잭슨은 “정말 끝내줘!”라는 표현으로 기쁨을 표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3월 6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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