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지금으로부터 6개월 전, 강남은 이상화가 친한 동생이라면서 선을 그엇지만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3일 TV조선 ‘한집 살림’에서는 이상화♥강남의 로맨스 특집이 방송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방영분으로, 강남은 집들이를 했다. 당시 이상화가 손님으로 왔고,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상화와 강남이 열애를 인정한 후 해당 방송은 재조명됐다.
강남은 집들이 준비를 하면서 “오늘 마음에 맞으면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이 초대한 손님은 송대관과 이상화. 은근히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상화는 마지막 손님으로 등장했다. 성진우는 “강북이(개)가 알아보면 여자친구야”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북이는 이상화를 매우 반가워하며 안겼다. 강북이는 다른 손님을 보고는 짖었기 때문. 이에 출연진들은 모두 강북이가 알아본다면서 강남과 이상화의 사이를 의심했다.
태진아를 비롯해 선배들은 이상화와 강남이 잘 어울린다면서 엮었다. 최병서는 급기야 아는 역술인에게 전화를 했다. 역술인은 “애매하다”고 하더니 “엿 같은 궁합이다”고 했다. 이어 “둘 사이는 한 번 엮이면 끊어지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결론은 좋은 궁합이었다. 또한 역술인은 “이렇게 둘이 만나면 외부적으로 활동을 해야하니깐 맞벌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태진아는 역술인이 용하다면서 잘되기 바라는 마음을 표했다.
이후, 선배들은 강남에게 “솔직히 마음이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동생이지만 너무 높으신 분이라 건들지 못한다. 다가가지 못한다는 것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도 강남은 “태진아는 이상화를 꼭 잡으라고 했지만, 너무 세계적인 분이다”면서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친한 동생이다”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 두사람은 연인 사이가 됐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달 17일 6개월째 교제 중이라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두사람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조선 ‘한집살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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