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아내이자 의사 한수민의 논란과 관련해 10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의 언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KBS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확인 결과, 오늘 ‘라디오쇼’는 녹음 방송으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알려지기 전 녹음된 분량이기 때문에 한수민의 논란에 대한 박명수의 언급은 없을 거라는 것.
앞서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SNS 다이어트, 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며 가짜 체험기 등을 활용해 허위-과대광고 등을 한 유통전문판매업체 등 8곳과 인플루언서 등 15명을 적발했다.
이들과 함께 이름이 거론된 한수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심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서툴게 행동한 점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저의 주관적인 의견을 소비자 여러분들께 과감 없이 전달해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만든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며 “앞으로는 이처럼 경솔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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