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배우 전도연이 “영화 초반에는 정우성과 호흡이 어색했다”라고 밝혔다.
전도연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언론시사회에 정우성과 호흡에 대해 “첫 장면부터 오래된 연인 사이처럼 보여야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도연은 “하지만 촬영이 진행되고 캐릭터가 이해되자 (촬영이) 끝나는 것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데뷔 25년 만에 영화를 통해 전도연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정우성은 역시 “전도연과의 작업은 항상 기다려왔다. 값진 작업의 시간이었고 다른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일 개봉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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