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캠이 집으로 찾아온 스토커를 경찰에 신고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6일 여빈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경찰관님들 오셨다 가셨습니다’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여빈은 “2021.04.06 7시 40분경부터 방송시작 직전인 8시30분까지 지속적인 간격으로 1층 공동 현관에서 벨을 6,7번가량 호출했고 화면에는 누군가의 모습이 아니라 주차장의 모습만 보이고 있고 “누구세요”라고 여러 번 질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답변은 없었다”고 밝혔다.
초인종을 누르는 수상한 인물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여빈.
그녀는 “경찰관 두분께서 오셔서 상황 설명해드렸고 CCTV조회 요청을 드렸으나 누군가가 벨을 눌렀단 이유만으로는 CCTV조회가 안된다는 답을 들었다. 말씀하신 ‘직접적인 피해’ 라는 일이 상당히 급박한 그 상황에 침착하게 112에 신고해서 주소를 설명하고 지금 이런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으니 와달라고 설명을 하라는 겁니까”라면서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물론 지나가는 사람의 악질적인 장난에 운 나쁘게 때려 맞은 일일수도 있으나, 앞으로 한동안은 집 앞에 분리수거 나가는 것도 배달음식을 받는 것조차 힘들 것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빈은 아프리카TV에서 ‘섹시’ 컨셉과 타로점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BJ다.
글을 본 시청자들은 “요즘 세모녀사건도 있어서 이런일 진짜 심각한건데 장난이라면 장난치신분도 본인이 범죄라는거 자각하시고 경찰분들은 메뉴얼대로 하시는거겟지만 정말 아쉽네요”, “역시 경찰의 일처리란..사전에 방지하지못할망정.. 저같으면 경찰을믿느니 우리집 강아지를 믿겠어요”, “괜히 가만히있는대 피해주고 방해하고 불안하게하누”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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