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채널S의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가 예상 밖의 고민들로 국민할매 트리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멘붕에 빠뜨린다.
12일 방송될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는 방송인 김수용이 국민할매 트리오에게 혼쭐이 나는 모습이 담겼다. 딸 때문에 찾아왔다는 김수용은 “사춘기 딸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소녀감성(?)’ 할매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박정수는 “가까이 가면 더 멀리 간다. 그냥 내버려둬”라고 딸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김수용은 꿋꿋이 “딸이 나에게 유일하게 하는 말이 있다. 나 만지지 말라고…”라며 스킨십을 거부하는 딸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김영옥은 질색했고, 나문희는 “야단맞으러 나왔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수용과 딸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할매들이 건넬 ‘꿀조언’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아이를 홀로 키우는 미혼의 싱글맘이 등장해 “사주 때문에 어이없이 파혼을 당했다”라는 사연을 밝혔다. 뜻밖의 파혼 이유에 김영옥과 나문희는 어처구니없어 했다. 경찰에까지 연행됐다고 밝히는 사연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는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한편, 28년 차 ‘약초꾼’ 사연자가 찾아와 할매들 앞에서 오랫동안 산삼을 캐온 화려한 이력들을 펼치며 자랑에 빠졌다. 그런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고, 그는 “제자들이 배신한다. 배신한 제자만 30명?”이라며 하소연했다. 박정수는 “나쁜 사람이다”라며 약초꾼에게 공감했고, 이어진 장면에서 약초꾼은 “내 제자로 삼겠다. 고민 해결됐다”라며 박정수를 영입(?)했다. 어쩌다 박정수가 약초꾼의 제자가 되었는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예측불가 고민과 할매들의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조언은 12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MZ세대 취향저격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채널S ‘진격의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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