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황정음이 ‘4남매’ 2세 계획으로 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집밥 퀸’ 오윤아가 절친 황정음을 위해 장어덮밥을 준비했다.
이날 오윤아는 최근 둘째를 출산한 황정음을 위해 몸보신 요리에 나섰다. “장어를 좋아할지 모르겠네”라며 정성껏 장어를 손질하고 완성한 그는 황정음과 전화 통화를 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드라마에서 만나 절친이 된 십년지기 친구. 오윤아는 “당시 밤샘 촬영을 하며 가까워졌다”고 회상했다.
오윤아는 영상 통화 화면에 얼굴을 비춘 황정음을 보며 “아기 낳았는데 얼굴이 그대로다. 왜 이렇게 예뻐”라고 감탄하면서도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며 걱정했다.
최근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를 선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산 후 63kg가 된 몸무게를 52kg까지 줄이겠다는 것. 집에서 첫째 아이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황정음은 “둘째 낳고 (몸 상태가) 죽겠다”고 토로했다.
오윤아는 둘째 출산 후 산후 조리원에 가지 않고 혼자 몸조리 중인 동생을 걱정했지만, 황정음은 “나는 둘째 출산 후 회복이 더 빠르다. 첫째 출산 때 30kg 쪘지만, 둘째 출산 땐 20kg 쪘다”고 밝혔다.
둘째를 품에 안은 소감을 묻자 황정음은 “둘째 너무 예쁘다 최고다”라면서도 “그런데 딸이 없잖냐. 목표는 아들 둘 딸 둘”이라고 다복한 가정을 꿈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윤아는 황정음 위해 장어 덮밥에 이어 고기 요리까지 준비하며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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