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이태환이 세상 둘도 없는 여사친-남사친이 됐다.
신혜선 이태환은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소현경 극본, 김형석 연출)에서 각각 해성그룹 마케팅 계약직 직원 서지안, 청년 사업가 선우혁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날 준비 중이다.
18일 ‘황금빛 내인생’ 측은 편의점 데이트에 한창인 절친 서지안과 선우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각자의 손에 맥주 한 캔을 꼭 쥐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지안이 혁에게 1:1 고민 상담을 하는 모습. 평소 지안은 최도경(박시후)과의 예상치 못한 차 사고부터 회사 생활에 대한 고민까지 매번 혁에게 조언을 구해왔다고. 그런 지안의 표정에 걱정이 잔뜩 서려있다. 반면 혁은 지안의 이야기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경청하면서도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특히 지안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혁의 눈빛에서 절친을 향한 애정이 엿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사친’ 지안을 생각하는 ‘남사친’ 혁의 마음에 친구 이상의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이들의 관계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서로를 스스럼없이 대하는 신혜선 이태환의 절친 케미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 모두 ‘저런 여사친-남사친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했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현재 방송 중인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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