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 이규형이 뮤지컬 ‘팬레터’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규형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유한양), ‘비밀의 숲’ 윤과장 등 장르불문 연기력으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독특한 말투와 몸짓으로, 때로는 진지한 모습으로 시청자에 웃음을 자아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뮤지컬 무대로 옮긴 이규형은 사랑에 빠진 소설가 김해진을 연기한다. 소설가 김유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당대 최고의 소설가이자 히카루를 향한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남자를 보여줄 예정.
특히 이규형의 모든 회차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관객들이 이규형 ‘해진’ 합류를 손꼽아 기다려 왔음을 증명했다.
뮤지컬 ‘팬레터’는 창작 뮤지컬 공모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최종 선정작으로, 2016년 초연 당시, 블라인드 및 2차 오픈티켓 전석 매진, 전석 기립박수, 평점 9.6을 기록, 2016 관객들이 뽑은 올해의 뮤지컬 1위, 2017 창작 뮤지컬 최고 재연 기대작 1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뮤지컬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은 홍콩 영화계의 거장 왕가위 감독이 투자제작을 확정 짓고, 1차 티켓 오픈 당시, 전 예매처 공연 통합 예매 랭킹 1위를 달성하며 팬레터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오는 2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뮤지컬 ‘팬레터’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