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한은정이 발톱을 드러내기 직전의 악녀 본능을 서서히 표출하기 시작했다.
지난 28일 방송한 SBS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 9~12화에서는 기억을 잃어 신현서로 살고 있는 지은한(남상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인물들의 관계에 변화를 일으켰다.
강찬기는 아내와 비슷한 점을 보이는 신현서에 관심을 보이며 혼란스러워했고, 이는 집사이자 비서인 정수진(한은정)의 심기를 건드리는 불씨가 됐다.
정수진은 자고 있는 강찬기 방에 슬립 차림으로 찾아오는 과감한 행동을 보이는가 하면, 강찬기 손에 쥐어진 부부 사진을 보며 질투를 드러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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