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방조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해양경찰청 측 역시 경찰조사 후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11일 해양경찰청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와 전화통화에서 “(백성현이)어제 사고가 났기 때문에 현재 원대 복귀를 해 대기 중이다”고 상황을 전했다.
백성현은 지난 10일 정기 외박 중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음주운전 차량에 탑승했고 사고가 발생해 논란에 휩싸였다. 사고를 낸 여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수치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경 측은 “사건을 고양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자체 조사를 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역 배우 출신 백성현은 지난 1월 2일 해경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하지만 군인 신분으로 벌어진 음주 사고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백성현은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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