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임송 매니저가 동생 앞에서 병아리 매니저가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언니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일 전파를 탄 MBC 주말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임송 매니저의 동생이 추석 음식과 반찬을 주기 위해 언니가 일하는 회사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생은 임송 매니저와 똑 닮은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임송 매니저는 “눈 빼고 다 닮았다”는 제작진의 말에, “동생은 눈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송 매니저는 동생에게 회사 카페를 구경시켜주었고, 컵케이크를 사주었다. 동생은 컵케이크를 세 입만에 먹어치워 웃음을 안겼다.
임송 매니저는 동생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영양사 시험을 준비하는 동생에게 “공부 열심히 해야 하겠네”라고 잔소리했다. 이에 동생이 대답 없이 배시시 웃자 “공부 좀 열심히 해라”고 재차 말하며 언니 포스를 내비쳤다.
영상을 보던 MC들은 병아리 매니저에게서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피자 뷔페에 가기로 했고, 뷔페에 가기 전 박성광의 집으로 향했다.
임송 매니저는 찾아온 옷을 박성광에게 전해주었고, 그가 밥을 함께 먹자고 하자 당황하며 사실 동생이 차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그럼 같이 가자며 기다리라고 했다.
이에 임송 매니저는 동생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동생은 “내가 연예인이랑 밥 먹는다고? 출세했네”라며 해맑게 웃었다. 언니는 동생에게 “네가 잘못하면 언니가 밉보이는 것”이라며 신신당부했다. 동생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박성광이 차에 탄 후, 동생은 갑자기 박성광에게 “방송보다 실물이 더 잘 생기신 것 같다”며 말을 걸었다. 갑작스러운 칭찬에 박성광은 머쓱해 했고, 매니저에게 “시켰지?”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피자 뷔페에 도착한 세 사람. 임송 매니저는 동생의 손을 꼭 잡았다. 박성광은 이를 바라보았다.
이에 임송 매니저는 “어렸을 때부터 제가 다 챙기고 살아서 한 살 차인데 한 살 차이처럼 안 느껴진다. 항상 동생 손을 잡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피자 뷔페에서 두 자매의 먹방이 그려졌다. 특히 동생은 피자 한 조각을 돌돌 말아 한입에 넣었고, 박성광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자매는 군침 도는 피자 먹방을 선보였고, 자리를 연신 뜨며 피자를 가져와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매니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언니가 잘해주냐”고 물었다. 이에 동생은 “네. 엄마 같다. 어릴 때 맨날 밥 차려주고 그래서. 돈 있으면 제 옷 먼저 사주고, 갖고 싶은 거 사준다”고 밝혔다. 이에 영상을 보던 송은이는 “요즘 보기 드문 자매다”라고 말을 보탰다.
임송 매니저는 동생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족 단체 채팅방에 사진을 올렸다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 좋은 자매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심형탁은 ‘피규어, 게임 이야기를 나누는 정기 모임’에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매니저는 이 모임이 심형탁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늘 힘들게 바쁘게 살아오면서 마음 편히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표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정말 그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신다”고 밝혔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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