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9일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완성곡이 공개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합정역 5번 출구’ 본 녹음 현장 영상에는 ‘코러스의 대가’ 김효수의 첫 소절에 “죽인다”며 격한 감동을 드러내는 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정차르트’ 정경천은 “죽인대, 너를”이라며 전혀 다른 뜻으로 전달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펼쳐진 정경천표 편곡과 한국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합주, 여기에 스트링 연주와 코러스까지 더해진 ‘합정역 5번 출구’는 한 번 더 듣는 이들에게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로트 대선배들에게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유재석은 본 녹음에서 끝 음 처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녹음을 진두지휘한 트로트 대가 3인방은 유재석의 성장에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합정역 5번 출구’의 코러스를 담당한 김효수가 유재석의 노래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흠뻑 빠지게 만든다. 김효수는 파워풀한 허스키 보이스의 소유자로, 싸이의 ‘새’, 시스타의 ‘나혼자’를 비롯해 최근 나훈아의 신곡에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 ‘코러스의 대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대가들이 총 출동해 완성한 2019년 최고의 마스터 피스 ‘합정역 5번 출구’는 어떻게 완성됐을까. 궁금해지는 신인 가수 유산슬의 다음 행보까지 9일 방송될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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