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와 협박죄로 구속되었던 유튜버 성명준이 출소했다.
지난 24일 유튜버 김기자는 ‘성명준, 그가 돌아온다’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게재했다.
김기자는 “바로 지난해 2020년을 뜨겁게 달궜던 성명준씨가 출소할 날이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간략히 설명하자면 인천대장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50만 구독자를 확보했던 유명 유튜버이자 모범으로 기억되는 분, 그리고 프랜차이즈 사업가였다”고 덧붙였다.
김기자는 “성명준씨는 1년 3개월전인 9월 25일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인천지방법원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받고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1심선고 이후 억울하다는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올리면서 “사기와 협박하지 않았다”면서 재판부와 검사 등이 잘못 판단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자는 “2심 선고 직전까지도 무죄를 확신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배경이 궁금하다. 사건이 명확해서 대부분의 변호인이 아마도 ‘당신의 행동은 사기가 맞다’고 알려줬을 것 같은데 무죄를 확신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또한 대법원에서 기각될 게 거의 확실시되는 사건에서 대법관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도 상당한 비용이 들텐데 그것도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성명준은 지난해 자신의 친구에게 권리금이 없는 공실을 1억 2천만원의 권리금을 받고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가 2심 재판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자리에서 바로 구속됐다가 지난 25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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