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시청률 ‘맨홀’에 빠진 드라마 ‘맨홀’이 극약 처방을 내렸다. 바로 공동작가를 추가 투입하는 것.
KBS2 수목드라마 ‘맨홀’ 팀이 최근 작가 교체설에 휩싸였다. 이재곤 작가가 집필에서 손을 떼고, 연출자인 박만영 PD가 새로운 작가를 물색 중이라는 소문이다.
첫 방송 시청률 3.1%로 시작해 2.0%까지 하락하며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 중인 ‘맨홀’. 첫 방송부터 산만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3~4회 이후 봉필이 본격적으로 타임슬립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긍정적인 평도 늘었지만, 시청률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에 작가 교체설까지 휩싸였지만, KBS 측은 “작가 교체가 아니라 공동작가가 추가투입이 된 것”이라며 “보다 원활한 대본 집필을 위해 작가를 투입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공동작가를 투입한 ‘맨홀’. 시청률 반등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