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오는 24일 MBC ‘하하랜드 시즌2’(이하 ‘하하랜드2’)의 새 MC로 송은이가 합류한다.
송은이는 지난해 ‘하하랜드’의 파일럿 방송에서 패널로 참여하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앞으로 ‘하하랜드2’를 이끌어 갈 두 MC 송은이와 노홍철의 소감을 들어봤다.
Q1. ‘하하랜드2’ 첫 녹화를 마친 소감 한마디
송은이: 방송을 오래 했지만 그중에서도 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정말 하고 싶었다. 특히 ‘하하랜드2’에서 새롭게 바뀐 구성이 훌륭하다. 동물과 사람 사이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여러 이야기를 과학적, 역사적, 삶 등에 대한 접근으로 다양한 포인트에서 다루니 정말 재미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녹화를 했다.
노홍철: 사적인 자리에서도 전문가들과 담소를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하하랜드2’에서 전문가들과 누구나 좋아할 만한 동물에 대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어서 참 좋다. 보통 출근하는 기분으로 오는데, 오늘은 벌써 녹화가 끝났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또 송은이 씨와는 평소에도 허물없이 지낸다. 배우고 싶은 점이 많고 잘 따르는 누나라 함께하게 돼서 즐겁다.
Q2. ‘하하랜드’만의 매력은?
송은이: 동물에게 ‘친숙’하다는 느낌이 한편으로는 가볍게만 생각할 수 있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하하랜드’를 통해서 공부도 하고 원래 동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던 분들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분들 역시 동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여서 좋을 것 같다.
Q3. 두 분의 깨알 케미가 기대된다. 앞으로 어떤 호흡을 보여줄 예정인지
송은이: 저도 노홍철 씨가 몇 안 되는 허물없이 대할 수 있는 동생 중 하나다. ‘하하랜드2’가 동물과 사람이 가족같이 지내는 프로그램이라면, 노홍철 역시 평소에도 친동생 같은 느낌으로 지낸다.
노홍철: 송은이 씨는 모든 걸 수용할 수 있는 분이라 보시는 분들도 편하게 느껴지실 것이다.
Q4. 서로를 동물에 비유한다면?
송은이: 오늘 첫 녹화 주제가 ‘개’여서 그런지, 옆에 리트리버가 앉아있는 듯했다.
노홍철: 다음 주 주제가 ‘새’다. 어떤 주제와 상황에서도 쉴 새 없이 이야기를 하는 송은이 씨의 모습이 마치 정겨운 새 같다.
송은이&노홍철: 새와 개의 케미 기대해 달라.
Q5. 마지막으로 ‘하하랜드2’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송은이: 가족들 간에도 공통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은데, 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늘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하하랜드2’는 아이와 함께 보기에도 좋고,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노홍철: 누군가를 오랜만에 만나거나 낯선 사람들에게도 “동물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듯이, 어떤 자리에서도 아이스브레이킹이 가능한 주제가 ‘동물’이다. ‘하하랜드2’는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보는 순간에도 즐겁고, 또 사석에서도 이야기를 유쾌하게 이어갈 수 있을 만한 주제로 연령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유익하게 볼 수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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