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박세완의 설렘 지수를 높이며 주말 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박세완은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재형(여회현 분)을 짝사랑하는 연다연 역을 맡아 통통 튀는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연과 재형과 시청자들에게 ‘같이 살래요’ 속 최애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로맨스인 만큼 극중에서 달달함을 담당, 다른 커플들과는 또 다른 풋풋한 설렘을 안기고 있다.
이 가운데 다연의 직진 사랑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재형을 고등학생 때부터 좋아하고 있지만, 고백 한 번 해본 적은 없는 다연은 그저 멀리서 지켜보며 재형이 곤경에 처했을 때는 흑장미처럼 나타나 구해주고 든든히 응원해주는 참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문식(김권 분)이 부당한 이유로 재형을 괴롭히자 물 양동이를 들고 직진 물세례를 퍼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렇듯 재형을 위해서라면 무서울 것 없는 다연의 직진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방송분부터 전세가 역전됐다. 재형이 다연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는 박세완에 빠져들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고, 부끄러워하기 시작했다.
이날도 역시 다연은 재형의 힘이 돼주었다. 축 처진 재형의 어깨를 보고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분수대로 뛰어든 두 사람은 힘든 일은 모두 잊어버리고 어린아이처럼 뛰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이에 시청자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박세완, 여회현은 ‘같이 살래요’를 통해 ‘재다커플’로 불리며 최애 막내 커플답게 매회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따라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진전되며 더욱 흥미진진해질 ‘같이 살래요’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같이 살래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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