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드라마 ‘빨간 머리 앤’의 배우 에이미베스 맥널티가 완벽 싱크로율로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드라마 ‘빨간 머리 앤’ 시즌 2는 캐나다의 아름다운 시골마을 초록 지붕 집(그린 게이블)으로 입양된 빨간 머리 소녀 ‘앤’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다. 주인공 앤 셜리를 연기한 에이미베스 맥널티가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로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이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에이미베스 맥널티는 2014년 연기를 시작해 영화 ‘모건(Morgan)’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데 이어, 작년 첫 선을 보인 넷플릭스 ‘빨간 머리 앤’ 시리즈의 주인공 ‘앤’으로 18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맥널티는 앤의 상징인 빨간 머리와 귀여운 주근깨, 빼빼 마른 비주얼과 재치 있는 입담을 지닌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아역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로운 시즌에서 맥널티는 위기에 빠진 마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씩씩한 모습부터 선의의 경쟁자 ‘길버트’ 앞에서 한없이 부끄러워하는 반전의 모습 등 앤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적인 명작이 지닌 고유의 따뜻한 감성을 자신만의 색과 연기로 살린 맥널티의 앤은 원작 팬마저 사로잡으며, 세대를 뛰어넘은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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