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현아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현아는 그동안 회사를 열심히 일해왔는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던과의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아티스트 현아와 상의 끝에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아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던과의 럽스타그램 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기며 백허그를 했다.
또한 16일 현아가 큐브의 신대남 대표에게 보낸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현아가 지난 4일 신대남 대표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는 “저는 오늘날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있기까지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한 죄 밖에 없다”면서 “제가 얼마나 죽을 죄를 지은 지 모르지만 8월 초부터 모든 스케줄이 취소됐다. 그리고 9월 13일 퇴출 기사를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모든 걸 수용하고 9월 16일 목동 큐브 회장님 댁에서 최종 합의하여 조기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지금껏 주주총회를 소집하여 그 결과를 통보해준다고 했지만, 그 후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다”면서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시간이다. 두 달 되는 긴 시간 동안 저는 기다리기 너무 힘이 든다. 오는 15일까지 답신을 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깨끗하게 신사적으로 계약이 해지되기를 소망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즉, 현아는 예정대로 15일에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것. 이날 밤, 이던은 SNS를 개설해 현아와의 일본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현아를 응원하며, 두 사람의 사이가 끈끈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던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 조만간 결정된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현아&이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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