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톱스타 왕리홍이 고(故) 장국영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0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왕리홍은 이날 ‘패왕별희’ 개봉 25주년 기념 리마스터링 재개봉 행사에 참석했다.
‘패왕별희’를 17번 봤다는 왕리홍은 장국영 생전 그를 ‘엉클 레슬리’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왕리홍은 “(‘패왕별희’는) 엉클 레슬리 일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연기이다. 그가 그리울 때면 ‘패왕별희’를 보며 그가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되새기며 자부심을 느끼고 위안을 받는다”고 ‘패왕별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패왕별희’는 경극을 하는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를 파란만장하게 그려낸 천카이거 감독 연출작으로, 장국영, 공리, 장풍의 등이 출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패왕별희’, 왕리홍(영화 스틸컷,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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