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조안 김건우 부부가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섰다. 2세 계획에 대한 진지한 대화도 나눴다.
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조안 김건우 부부의 야간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부부는 늦은 밤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조안도 김건우 씨도 놀이공원 마니아. 부부는 곧장 롤러코스터에 탑승, 스릴을 즐겼다.
이 과정에서 표정 배틀도 벌어졌다. 고강도 롤러코스터에도 조안은 일말의 긴장 없이 무표정을 유지한 채. 이는 김건우 씨도 마찬가지였다. 공포를 초월한 포커페이스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김건우 씨는 조안이 유일하게 공포를 느낀다는 어트랙션으로 그녀를 이끌었다. 25층 높이에서 하강하는 자이로드롭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조안은 “오빠 이건 아닌 것 같아. 오빠 혼자 타”라며 손사래를 쳤으나 김건우 씨는 공포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며 그녀와 함께 줄을 섰다.
어트랙션에 탑승한 것만으로 조안은 겁에 질린 모습. 긴장을 떨쳐내려 심호흡을 하는 조안에 김건우 씨는 “스스로 이겨내 봐”라 말하며 다정하게 손을 잡아줬다.
이어 부부는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데이트를 만끽했다. 조안은 “오늘 다니면서 오빠랑 연애할 때 생각이 났다. 그때 생각을 하니 두근거리더라. 우리가 언제 결혼을 해서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 오빠는 그때랑 똑같다”라고 말했다. 김건우 씨는 “너도 똑같아”라고 화답했다.
조안은 또 “예쁜 아가들도 많이 보고 재밌었다. 오빠는 애기들 보면 어떤가? 오빠 닮은 아가 빨리 갖고 싶지 않나?”라 물었다. 이에 김건우 씨는 “4명을 낳고 싶다. 6인 가족이 가장 이상적이다”라 답했고, 조안은 “우리 서둘러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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